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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국의 친대만 행보에 거센 반발
관리자  2018-04-25 02:01:54, 조회 : 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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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국의 친대만 행보에 거센 반발

美 병력 주둔에 ‘최대의 도발’ 경고


미국의 잇따른 친대만 행보에 중국의 반발이 격해지고 있다.
미국은 대만 고위관리의 미국 방문을 자유롭게 하는 대만여행법(Taiwan Travel Act)을
최근 통과시킨 데 이어 대만의 미국 공관에 해병대 병력을 주둔시키로 했다.

이에 대해 중국 관영언론은
“중국에 대한 미국의 최대 도발이며 양안을 전쟁 직전으로 몰고 갈 수 있다”며
경고하고 나섰다.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24일 미국이 대만에 두고 있는 대사관격인 미국재대만협회(AIT)
신축 건물에 해병대 병력을 주둔시키기로 한 것에 대해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해병대 주둔이 현실화할 경우 중·미 관계는 위험한 기로에 서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군사평론가 쑹중핑은 “이것은 협상을 가능하게 하는 무역전쟁이 아니다”며
“중국 지도자들과 인민해방군은 대만 문제 해결을 위해 전쟁을 준비할 수밖에 없을 것”
이라고 강력하게 경고했다.

앞서 미국은 해외 주재 대사관 기준에 맞춰 오는 6월 준공 예정인 AIT 타이베이 사무처
신청사의 경비를 미국 해병대 병력에 맡기기로 했다. 미군 병력이 철수한 지 39년 만에
다시 대만에 들어가게 되는 셈이다.

중국에서는 오는 6월 AIT 신청사 준공식이 대만을 둘러싼 중·미 간 갈등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대만여행법 통과로 미 고위관리의 대만 방문은 자유로워진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대중국 강경론자인 존 볼턴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준공식에 참석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볼턴 보좌관은 과거 ‘하나의 중국’ 원칙의 재검토와 대만과의 복교를 주장하고, 일본 오키나와에 있는 미군 중 일부를 대만에 주둔시켜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중국은 미국의 이 같은 조치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위반하고 중국의 양안통일 전략을 견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2018-04-24  세계일보





트럼프 미 대통령, '대만여행법' 서명…중국 "단호하게 반대"  
  
MBN News 2018.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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