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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네트워크연구소(CNI) 기사(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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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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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23 17:21:48, 조회 : 3,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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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네트워크연구소(CNI)를 만드는 사람들
복음을 땅끝까지…한국에 맞는 中선교전략 찾는다
국민일보 2005.05.22,자
“한국 교회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선교 지평을 넓힐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하는데 구체적인 로드맵이 없어요. 실제로 한국 교회가 중국을 도울 수 있는 기간은 짧으면 5년,길어야 10년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이상란 대만 선교사)
“중국인에 의한,중국인을 위한 중국적인 교회를 세울 수 있도록 한국 교회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을 때입니다. 이를 위해 ‘성경적인 세계관과 중국학’이라는 새로운 학문 영역을 개척해야 합니다.”(박선영 포항공대 교수)
올 가을 차이나네트워크연구소(CNI)를 창립할 예정인 중국 전문가들은 남다른 각오를 피력했다. 이들은 이론과 실제에 정통한 화교권 기독인 전문가그룹 및 중국선교 전문가들과 함께 국내 최초로 연구,교육 훈련,컨설팅,사역자 네트워크 등을 포괄하는 ‘원스톱 멀티형 선교단체’를 세울 꿈을 갖고 있다. 현재 중국(베이징 상하이 톈진 선전 우루무치 홍콩 등)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박사급 선교사,연구인력 및 기업인,화교권 목회자등 40 여명이 동참하기로 했다.
CNI는 중국선교공동체(대표 장성산 선교사) 중국선교연구원(인병국 목사)
호선생 중국어교실(하호종 집사) 모리슨번역선교회(최순환 목사)
중화선교회(피스 박 선교사) 등 기존의 선교단체와 동역하며 전세계 화교네트워크와의 연대를 구축중이다. 현직 교수들의 참여도 눈에 띈다. 강인규(대만 중웬대) 김준봉(베이징공업대 특별초빙) 박선영(포항공대) 손정일(옌볜과기대) 강형원(원광대) 안점식(합동신학대학원대) 김원춘(총신대 신학대학원) 강사 등. 참여하는 선교사들은 최소 10년 이상의 사역 노하우를 갖고 있다.
CNI의 연구 분야는 실로 광범위하다. 중국의 정치 경제(군사 외교 과학기술 포함) 분석,중국의 사회문화(문학 역사 철학 및 예술 전 분야 포함) 분석, 중국 각 성 등 각 지역 연구,중국의 종교정책과 종교발전 동향,중국의 기독교 연구,중국의 소수민족 연구,세계의 중국선교,한국 교회의 중국 선교 등.
장성산 선교사는 “지금까지의 한국 교회의 중국 선교에 대한 공과를 냉정하게 곱씹어볼 때”라면서 “올바른 연구와 현장감 있는 훈련 프로그램 제시,계층별 맞춤식 선교전략 등을 통해 선교 효율성을 극대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왕백산 선교사는 “삼자교회와 가정교회의 실체를 제대로 몰라 새고 있는 선교비가 많다”면서 “CNI는 중국 교회 지도자들이 정말로 요구하는 사역이 무엇이며 어떻게 그들과 동역할 수 있는지를 알리기 원한다”고 강조했다.
CNI는 연구소외에 선교사 및 평신도들을 도울 수 있는 별도의 선교회,크리스천중국어 선교팀 등 세 가지 시스템으로 이뤄진다. 중국 선교를 위한 정보와 자료를 수집,전략화하고 출판할 뿐 아니라 주간 모임과 전문 사이트를 운영,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중국을 향한 선교적 도전을 불러일으킬 계획이다.
하호종 집사는 “ 중국어교실 (온.오픈라인 교실 병행)을 운영하고
자비량 사역 및 중국 복음화를 위한 전략형 전문인 사역을 개발,보급할 계획 ” 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CNI 주비위 관계자는
“ 중국 교회가 필요로 하는 선교사 및 한국 교회 내 중국선교 리더십을 배출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CNI는 컨설팅(장단기 선교 포함)과 훈련(맞춤식 단기선교여행 및 비전 트립 프로그램 포함)을 진행하고 연구 프로젝트를 수주,한국과 한국인에 맞는 중국 진출 전략과 선교 전략을 제안할 예정이다. 또 중국내 이슬람교 티베트불교 유교 등에 대한 비교종교학적 탐구와 중국내 유대인 연구 등 새로운 영역도 개척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장훈태 천안대 교수 등 다수의 선교학자와 유대교 전문가 변순복 교수 등이 참여하게 된다.
중국 비즈니스 전문가인 신현숙 서현상사 대표는 “초국적 연합모델을 제시할 CNI를 위해 한국 교회와 성도들의 중보기도와 후원이 필요하다”면서 “창조적이고 도전적인 선교 전략과 사역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전문인력 양성에도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CNI는 개교회 또는 신학교가 별도 훈련 과정이 필요할 경우 전문 강사진을 파견하고 선교여행 프로그램에 대한 컨설팅 및 강의. 훈련, 후속 선교 프로그램도 맡아서 처리해줄 계획이다. 선교현장에서는 선교사들이 맞춤별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CNI 주비위 연락처:02-546-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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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I주비위 창립 전 세미나 개최
CNI 2005-05-23 12:31:15
CNI준비위 창립 전 세미나 개최 …중국과 중국 교회 얼마나 알고 있습니까?
올 가을 한국 및 화교권 기독인 중국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차이나네트워크연구소(CNI) 창립에 앞서 오는 30일 오후 2∼5시 서울 반포2동 남서울교회(이철 목사)에서 ‘중국과 중국 교회,얼마나 알고 있습니까’라는 주제로 세미나가 열린다.
이번 세미나의 목적은 최근 중국 선교영역에서 가장 민감한 두 가지 사안을 깊게 분석,미시적 거시적인 관점에서 중국과 중국 교회를 꿰뚫어볼 수 있는 기본틀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세미나에서는 중국의 정교분리 원칙 및 삼자신학의 허와 실을 증명하는 주요 자료들이 제공될 예정이다. ‘하늘에 속한 사람들’과 브라더 윈(류전잉)을 둘러싸고 불거진 중국 교회내 극단과 이단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자료와 중국 정부의 내부 문건 등도 공개된다.
인병국(중국선교연구원 대표) 목사는 ‘중국의 신종교사무조례와 선교적 대응’,장성산(중국선교공동체 대표) 선교사는 ‘중국 교회의 실체와 이단 문제’에 대해 발제하고 손정일(옌볜과기대) 박선영(포항공대) 교수,김원춘(총신대 신대원) 강사,정일도(중국복음선교회) 선교사가 논평한다. 참가비는 사전 등록할 경우 1만5000원이며 당일에는 2만원.
CNI 주비위 관계자는 “외면적으로 드러난 중국 교회 모습만으로는 중국 정부의 종교정책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면서 “이번 세미나는 중국 교회의 과거 현재 미래를 입체적으로 볼 수 있는 현미경과 망원경을 동시에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02-546-2056).
함태경기자 zhuanjia@kmib.co.kr
국민일보 2005.05.22 |
2005-05-23
17:2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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